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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여행 떠날 때 준비물 체크리스트와 여행지 날씨는 꼭 한번쯤 찾아보고 가야 하잖아요. 항공권이랑 숙소 예약까지 다 해놓고, 막판에 "다낭 날씨 건기, 우기 차이", "옷차림, 준비물" 등 검색창에 몇 번씩 쳐본 적 있잖아요. 짐 싸는 순간마다 '이거 빼먹으면 현지에서 돈, 시간 둘 다 날리는 거 아닌가?' 하는 불안감도 슬쩍 올라오고요.
이번 포스팅은 베트남 다낭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, 다낭 날씨를 정리해보려해요.
저도 조만간 베트남 여행 갈 일이 생겨서 정리 겸 알려드릴게요.

다낭 날씨 정리
다낭 연중 기후 구조
다낭은 열대 몬순 기후, 연중 고온다습, 건기/우기 구분이 확실한 도시예요.
- 연평균 기온 : 대략 25 ~ 30도 사이, 한겨울에도 한국보다 훨씬 따듯한 편
- 강수 패턴 : 특정 시기에 비 집중, 나머지 시기는 맑은 날 비율이 높은 구조
- 해변 도시 특성 : 미케비치, 논느억비치 중심 해양 액티비티 활발, 날씨 영향에 민감함
베트남 다낭 여행에 날씨 건기 우기 이해를 위해서는 우선 "언제 가면 비를 덜 맞는지, 언제 가면 햇빛이 더 강한지"부터 감 잡는 게 중요해요.
다낭 날씨 건기 기간과 특징
자료 기준으로 다낭 건기는 대략 1~8월 또는 2~8월 구간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아요.
- 건기 대표 기간 : 2~8월
- 건기 초반 (2~4월) : 기온/습도가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고, 여행 적기로 언급이 많음
- 건기 후반 (5~8월) : 기온이 30도 이상이 대부분, 햇빛과 자외선 강도가 높은 시즌
이 시기에는 해변 수영, 수영장, 바나힐, 호이안 야경까지 대부분 일정 소화에 유리해서, 휴양+관광이 균형 잡힌 일정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기간이에요.
다낭 날씨 우기 기간과 특징
다낭 우기는 대략 9~1월 정도로 잡는 경우가 많고, 10~11월을 중심으로 비와 태풍 변수 가능성이 언급돼요.
- 우기 대표 기간 : 9~1월
- 9~11월 : 강수량 증가, 스콜/집중호우/태풍 영향 가능성 언급
- 12~1월 : 기온 하향, 비교적 선선한 분위기, 건조한 날도 점차 증가
우기라고 해서 매일 하루 종일 비만 오는 건 아니고, 짧게 쏟아졌다 그치는 스콜성 패턴도 많아서, 일정/준비물만 잘 맞추면 인파, 숙박비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어요.
그리고 습도는 높지만 온도가 여름오기 전 제주도 날씨여서 나름 시원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.



다낭 여행 준비물 [기본 서류, 통신, 금융]
베트남 다낭 여행 체크리스트 중 서류 / 통신 / 결제 파트는 무조건 최우선 체크 항목이에요
기본 서류
- 여권 (유효기간 6개월 이상), 항공권 e-티켓, 호텔 예약 확인서
- 15일 이상 체류 시 전자 비자(E-visa) 또는 비자 관련 서류, 여행자 보험 증서
금융 관련
- 베트남 동(VND) 현금, 국제 결제 가능 카드 1~2장
- 소액 비상금, 환전 영수증, 필요시 환전 카드 / 해외 결제 카드
통신 관련
- 현지 유심 또는 eSIM, 보통 Viettel 등 주요 통신사 데이터 상품 사용 빈도 높음
- 여행용 와이파이 기기 선택도 가능하지만, 최근에는 eSIM 활용 비율이 점점 증가되고 있는 추세
여권, 비자, 통신 중 하나만 삐끗해도 공항에서 식은땀 흐르잖아요. 개인적으로는 공항 가는 길에 여권이랑 비자 파일을 세 번 정도 확인하면서 "제발 문제없기를" 이런 마음으로 계속 확인하게 되더라고요.
다낭 여행 준비물 [건강, 안전 준비물]
베트남은 한국과 비슷한 220V 전압이지만 전자기기, 건강용품은 꼼꼼히 챙길수록 현지에서 편해요.
전자기기
- 휴대폰, 충전기, 보조배터리, 멀티탭, 카메라, 액션캠(선택) 등
- 다낭 전압은 220V로 콘센트 타입도 우리와 유사해서 별도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지만, 멀티탭은 있으면 호텔에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해서 편함
건강, 위생
- 상비약 : 소화제, 지사제, 진통제, 해열제, 개인 복용약 등
- 밴드, 소독제, 물티슈, 손 소독제, 휴대 티슈
- 벌레 퇴치제(스프레이, 패치), 야외식당/야시장 방문 시 유용
한 번은 야시장 갔다가 모기에게 몇 방 물리고 나서, "아 벌레 퇴치제 챙길걸"하고 스스로에게 살짝 화났던 적도 있었어요. 그 뒤로는 동남아 여행 = 모기약 필수도 챙겼답니다.



다낭 여행 준비물 [건기 우기별 준비물]
건기(대략 2~8월) 준비물 / 옷차림
건기는 사람들이 여행기간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시즌이에요.
- 반팔 티셔츠, 민소매, 린넨 셔츠 등 통풍 좋은 상의
- 반바지, 얇은 슬랙스, 린넨 팬츠, 원피스 등 여름용 의류
- 호텔, 기내용 얅은 가디건 1벌 정도, 냉방 / 새벽 시간 대비
- 수영복, 래쉬가드, 비치웨어, 슬러퍼, 샌들
- 비치타월, 방수팩, 방수 가방, 아쿠아 슈즈
- 선글라스, 자외선 차단제(워터프루프), 모자
5~8월은 햇빛, 온도, 습도 모두 높은 편이라,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 몸이 확 지치는 느낌이라서 최대한 가볍고, 빨리 마르는 옷 위주로 챙기는 게 좋아요. 저도 청바지 챙겨갔다가 "이걸 왜 챙겨 왔지?" 하고 거의 캐리어 안에서만 구경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요.
우기(대략 9~1월) 준비물 / 옷차림
우기 시즌은 비, 태풍의 변수 때문에 베트남 준비물 체크리스트 구성이 조금 달라져요.
- 반팔 + 얇은 긴팔, 긴바지 혼합 구성
- 빨리 마르는 기능성 소재 옷, 호텔에서 빨래 후 건조 용이한 옷 위주
- 11월~1월 : 선선한 날 대비 얇은 바람막이, 가디건 1~2벌
- 접이식 우산, 일회용 우비, 방수 재킷 중 선택
- 방수팩, 방수 파우치, 지퍼백(전자기기, 여권 보호용)
- 젖어도 부담 적은 샌들, 슬리퍼, 방수 운동화
우기 최성기인 10~11월에는 아침에 맑다가도 오후에 갑자기 쏟아지는 날이 많아서, 우비 하나 가방에 구겨 넣어두면 비 쏟아지는 순간에 진짜 유용해요.



도심, 호이안 바나힐 일정 체크리스트
다낭 시내, 한시장, 바나힐, 호이안까지 포함한 일정이라면, 걷기, 사원방문용 아이템도 필요해요.
- 편한 운동화, 얇은 양말 여러 켤레
- 어깨, 무릎 가리는 긴 옷 (사원 / 성당 출입 규정 대비)
- 작은 크로스백 또는 데이팩, 물병, 휴대용 선풍기(선택)
- 오르막, 계단 많은 코스(바나힐, 마블마운틴 등) 대비 여벌 티셔츠
호이안 야시장, 한강 야경 보러 나갔다가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숙소 복귀할 때 다리가 풀리는 느낌이 살짝 드는 경우가 많았어요.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'예쁜 샌들+완전 편안 운동화' 이 두 켤레 조합이 제일 현실적이었어요.
베트남 다낭 여행 체크리스트 다낭 날씨 건기 우기를 한번 정리해 두면, 출발 전마다 검색창을 끝없이 검색해 볼 필요가 거의 없어요. 이 글 한번 저장해 두고, 항공권, 숙소 확정 후 짐 싸기 단계에서 체크리스트처럼 쭉 내려보면서 체크하면, 다낭 공항 도착 순간 부담보다 설렘이 훨씬 크게 느껴지실 거예요.

